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인명·재산 등 피해를 예방하고, 출근길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 및 제빙작업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자체 요청이 있을 때 군부대 등 관계기관에서는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도 강조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대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설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특히 취약계층 세대 중 난방이 어려운 세대는 임시거주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20일 충남 서산시청 앞 공원 나무들에 10㎝가량 눈이 쌓여 설국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