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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통계처는 2023년 12월의 중소기업 업황조사에서 홍콩 역내 중소기업의 현재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업무수익현행동향지수’(계절조정치)가 45.5를 기록, 전월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3개월 만에 개선됐다.
지수는 50을 초과하면 업황을 낙관, 밑돌면 비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지수를 구성하는 7개 업종 중 도매(42.5), 소매(44.9), 무역(45.6), 부동산(45.5) 등 4개 업종은 개선됐다. 특히 소매와 무역은 전월보다 2.9포인트, 2.0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외식(45.9), 물류(41.9), 비지니스 서비스(48.5) 등 3개 업종은 전월에서 변화가 없었다.
1개월 후 업황 전망을 나타내는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한 47.9. 8개월 연속 50을 밑돌았다.
무역의 신규수주동향은 업무수익현행동향지수가 1.4포인트 상승한 45.3, 전망지수가 1.1포인트 하락한 46.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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