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포로 65명 태운 러시아 군용기 추락

지난 22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 점령지인 도네츠크시市 외곽에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2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 점령지인 도네츠크시(市) 외곽에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크라이나 포로 65명을 태운 러시아 공군 수송기가 접경지인 러시아 벨고로드에서 추락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AP,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11시께 일류신(IL)-76 수송기가 예정된 비행 중에 (국경지대인) 벨고로드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고 비행기에는 승무원 6명, 호송 요원 3명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 65명을 태우고 있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생존자 여부와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국방부는 공군 조사위원회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현장에 파견됐다고 덧붙였다.

사고 비행기는 병력, 화물, 군사 장비 및 무기를 공수하기 위해 설계된 군용 수송기다. 평소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며 최대 9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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