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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통계처는 2023년 외식업 충 매출액(속보치)이 전년 대비 26.1% 증가한 1095억 3000만 HK달러(약 2조 800억 엔)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은 6.4% 감소했으나, 플러스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모든 업태가 전년 대비 플러스를 기록했다. 총 매출액의 35%를 차지하는 중화요리점은 34.2% 증가한 414억 1100만 HK달러에 달했다. 중화요리 이외의 음식점은 22.8% 증가한 347억 8400만 HK달러, 패스트푸드점은 18.0% 증가한 231억 6100만 HK달러, 바는 76.9% 증가한 13억 4100만 HK달러를 기록했다.
외식업의 매입 총액은 23.2% 증가한 357억 6700만 HK달러.
2023년 4분기 외식업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274억 3700만 HK달러.
정부대변인은 역외의 인바운드 관광이 더욱 회복돼 외식업에 호재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시민들의 소득이 계속 개선되고 있고 정부의 다양한 지원책도 역내 소비를 촉진, 외식업을 지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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