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TNB, 2030년까지 EV 1000대 이상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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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마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2-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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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국영전력사 테나가 나시오날은 2030년까지 사용하는 차량 30를 전기자동차EV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사진TNB 제공
말레이시아 국영전력사 테나가 나시오날은 2030년까지 사용하는 차량 30%를 전기자동차(EV)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사진=TNB 제공)


말레이시아 국영 전력회사 테나가 나시오날(TNB)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TNB가 사용하는 차량 30%를 전기자동차(EV)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약 1000대 가량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연간 2200~4833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기존 화석연료 차량에 비해 수리・유지비용을 35~86%, 에너지 비용을 25~70%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화석연료 지출은 연 6~12% 상쇄될 것이라고 한다.

 

TNB는 목표달성을 위해 EV 98대(픽업트럭 78대, 밴 20대)를 새롭게 도입, 현재 보유중인 EV는 127대로 증가했다.

 

바하린 빈 딘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EV 도입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EV 산업을 위한 리스킬링, 충전 인프라 건설, EV 관련 연구 지원, EV 분야 사업자 간 협력 등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EV 인프라 정비와 관련해서는 2025년까지 충전 설비를 500여곳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20~2030년을 기간으로 하는 ‘신국가자동차정책(NAP 2020)’을 통해, 2030년까지 신차판매대수에서 EV가 차지하는 비율을 2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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