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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금융관리국(HKMA)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1월 주택담보대출 통계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심사를 통과한 신규 대출액이 전월 대비 15.1% 증가한 211억 400만 HK달러(약 4000억 엔)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건수 기준으로는 21.8% 증가한 4869건.
신규 승인액 중 신축주택은 20.9% 증가한 62억 5200만 HK달러, 구축주택은 26.6% 증가한 112억 7600만 HK달러, 대환대출은 15.9% 감소한 35억 7700만 HK달러.
적용금리 비율은 홍콩은행 간 거래금리(HIBOR) 연동형이 전체의 93.4%로 전월보다 1.2%포인트 감소했다. 최우대금리 연동형은 0.1%포인트 감소해 1.6%.
주택담보대출 신규 신청건수는 36.8% 증가한 6523건, 신규 대출 실행액은 29.8% 증가한 160억 5400만 HK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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