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배터리 제조사 S볼트(蜂巣能源科技)의 태국법인은 동부 촌부리현 시라차군의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공장이 대량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관련 행사도 개최했다. 또한 S볼트 태국법인에 출자한 신재생에너지 개발회사 반푸넥스트와 배터리 셀의 2026년 태국생산 개시를 위한 사업화 조사에 나선다.
태국 산업부 관계자와 주태국 중국대사관 관계자, S볼트 그리고 S볼트의 모회사인 창청(長城)자동차의 관계자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태국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태국의 EV 생산대수가 3만~5만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S볼트의 공장이 태국의 EV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S볼트는 지난해 12월부터 배터리팩 생산을 개시했다.
한편 반푸그룹 산하 신재생에너지 개발회사 반푸넥스트와 S볼트는 에너지 저장설비와 배터리 셀, 배터리 재활용 공장 및 사업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2026년 배터리 셀 생산개시를 위한 사업화 조사에 착수하며, 태국에 에너지 저장설비 공장설치와 EV 배터리 공장을 에너지 저장설비 공장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반푸넥스트는 S볼트 태국법인에 40%를 출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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