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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가경제개발청(NEDA)은 전기자동차(EV) 수입관세 면세조치와 관련해, 전동 오토바이와 하이브리드차(HV)의 대상 포함 여부를 두고 관계부처와 협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2월에 발효된 대통령령은 EV와 그 부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5년간 면제하기로 했으나, 전동 오토바이와 HV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발효 후 1년간을 재검토 기간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이번 대상확대 논의는 그 일환으로 실시된다.
재검토는 세관 현대화, 관세법에 따라 추진되며, 그 결과는 관세문제에 관한 장관급위원회와 국가경제개발청 이사회에 제출된다. 국가경제개발청은 관세위원회가 개최하는 공청회에 관계자들의 참가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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