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은 HPSP에 대해 실적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단,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HPSP는 올 2분기 매출액 295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38%, 47% 줄어든 수치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로직 반도체 업체들의 장비 자본적 지출(Capex) 감소 영향이 상존하며 2분기까지 실적 부진이 지속될 예정”이라며 “매출액 감소와 감가상각비 반영으로 마진율도 전분기 대비 5%포인트씩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까지 전방 고객사 투자 둔화로 실적 부진이 이어짐에 따라 기존 추정 대비 매출은 3%, 영업이익은 6% 하향 조정했다”면서도 “하반기부터 완연한 실적 회복 기조를 전망하며 2025년은 전반적인 선단공정 투자 회복과 함께 북미 고객사향 HPA 장비 볼륨 증가에 따른 매출액 37% 성장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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