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W컨셉이 올가을 트렌드를 소개하는 ‘프리쇼(Pre-show)’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쇼는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신상품 출시에 맞춰 네 차례 진행하는 더블유컨셉 대표 행사다.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 신규 컬렉션과 신상품을 자체 제작한 화보와 영상으로 선보여 새 시즌 트렌드와 스타일링 노하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W컨셉은 유행에 민감한 도시 여성에게 제안하는 올가을 트렌드를 주제로 △도시적 패션(City Dressing) △진정한 사랑스러움(Truly Lovely) △반항적 시크(Rebellious Chic) 등 3가지 키워드를 꼽았다.
도시적 패션은 우아함과 세련미를 강조하는 ‘올드머니룩’에 기원을 둔다. 올가을에는 셔츠, 스웨터, 트렌치코트 등 아이템에 니트웨어, 가디건을 겹쳐 입는 스타일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블랙, 그레이, 베이지 등 뉴트럴한 컬러로 가을 분위기를 표현하거나 가죽, 스웨이드 소재 등 활용한 매트한 느낌의 가방과 단화, 부츠 등을 매치해 톤온톤 스타일링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소녀 감성을 강조하는 ‘코케트(Coquette) 코어’ 영향으로 올가을에도 프릴, 리본 디자인이나 니삭스, 헤어피스 등 아이템 활용도 지속될 전망이다. 하늘하늘한 실루엣에 포인트 컬러를 활용하거나 가방, 슈즈 디자인에 변주를 주면 보다 더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이외에도 실크, 스웨이드 등 가을 소재를 활용하거나 레드 등 포인트 컬러, 워커 부츠, 페이크 퍼 등 아이템을 매치하면 러블리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 잡화 카테고리에서 2030 여성 고객 사이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41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신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프론트로우 △아르카익 △에트몽 △아바몰리 등이 있다.
프리쇼는 오는 25일까지 2주간 열린다. 화보에서 모델이 착용한 상품을 W컨셉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 기간 참여 브랜드 및 화보에서 소개한 상품을 대상으로 사용 가능한 12% 할인쿠폰이 무제한 발급된다. 오는 20일에는 프리쇼를 기념해 유튜버와 협업한 스타일링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박석영 W컨셉 전략마케팅담당은 “프리쇼는 브랜드에서 선공개하는 가을 신상품과 트렌드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대표 행사”라며 “자사가 제안하는 감각적인 스타일링 노하우를 화보, 영상과 함께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