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공영민)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전남 유일의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고흥 꿈꾸는 예술터'의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 꿈꾸는 예술터는 아동과 청소년의 예술 감수성 향상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주민들의 문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1층 ‘예술정원 그림 책방’은 고흥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목공 및 공예 작업이 가능한‘손 작업장’이 마련되어 있다.
2층‘다목적실’에서는 몸의 감각에 집중하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3층‘미디어 아트 드로잉실’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체험이, ‘소리 작업장’에서는 음악 작업을 ‘예술과 기술랩’에서는 사진, 영상, 애니메이션 등의 교육이 제공된다.
개관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꿈꾸는 예술터 광장에서 열리며, 기존의 형식을 벗어나 참여자와 함께 즐기는 전시·축제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관 후 꿈꾸는 예술터는 지역의 특색과 강점을 반영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예술 체험형, 지역 특화형, 청소년 예술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꿈꾸는 예술터를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군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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