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딥브레인AI는 픽셀 단위로 원본과 딥페이크의 차이를 판별해 내는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관공서를 대상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딥페이크 자동 탐지 솔루션은 등록한 인물과 키워드와 관련된 모든 비디오 콘텐츠를 자동으로 탐지·분석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딥페이크로 제작된 영상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별도의 운영 인력 없이도 자동으로 다양한 사이트를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딥페이크 영상을 훨씬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튜브, 틱톡, 엑스(구 트위터) 등 각종 사이트들을 자동으로 크롤링해 탐지 작업을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정기적으로 결과도 제공하기 때문에 한층 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딥페이크 탐지는 알고리즘도 중요하지만, 데이터셋을 얼마나 구축했는지도 중요하다"며 "데이터의 수량과 질에 따라 딥페이크 탐지율도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딥브레인AI는 5년 넘게 관련 연구를 해 왔고, 관련 데이터도 많이 모은 만큼 단언컨대 가장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우수한 데이터셋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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