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가 자전거 안전 이용 및 활성화를 위한 특별캠페인으로 '긴급! 교통과에서 알려주는 췍췍췍!' 숏폼을 자체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대구광역시 남구에 따르면,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자전거 안전 수칙을 주제로 △안전모 쓰기 △자전거 타이어 공기압 확인 △횡단보도에서 자전거 끌고 가기 △자전거 보관대에 주차하기 등 20초 정도의 짧은 영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자전거 이용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했다.
영상은 자전거 안전사고가 빈번한 상황과 맞물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대구광역시 남구는 SNS 외, 오프라인에서도 자전거 안전 이용 알리기에 한창이다.
지난달 12일 열린 ‘청소년과 함께하는 보훈 문화축제’와 지난 10일에 진행된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에서는 주민 300여 명이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서약서 ‘우리들의 약속’을 작성했다. 특히 교통과에서 자체 제작한 교통안전 카드 뉴스와 퀴즈 풀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있고 쉽게 안전 수칙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영상, 퀴즈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안전 수칙을 알리고 서약서 작성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 등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여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