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박정민 "영하 40도 강추위…촬영 중 내린 폭설에 우민호 감독 기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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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11-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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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사진연합뉴스
박정민 [사진=연합뉴스]

배우 박정민이 영하 40도의 강추위가 오히려 촬영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우 감독을 포함해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이 참석했다.

영화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작품이다. 박정민은 안중근의 독립군 동지 우덕순 역을 맡았다.

이날 박정민은 영하 40도를 웃도는 강추위가 연기에 도움이 되었냐는 질문에 "그런 것 같다"면서도 "전혀 춥지 않았다. 열정이 많았기에 따뜻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광주 독립군 전투를 촬영할 당시가 떠오른다. 평소 눈이 내리지 않는 장소인데 저희가 갔을 때 80여년 만의 폭설이 내렸다. 감독님이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얼빈'은 제4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을 연출한 우 감독의 여섯 번째 장편 영화이기도 한 '하얼빈'은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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