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임원 감축에 이어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한 명예퇴직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이번주부터 50대 이상 고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자회사인 SK에코엔지니어링 직원들도 명예퇴직 대상에 포함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는 이번 명예퇴직으로 퇴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대 연봉 2년치(24개월)에 해당하는 위로금 및 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반도체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 '하이테크사업 조직'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에 나서면서 임원 인원의 20% 이상을 대폭 감축했다. SK에코플랜트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임원은 66명이었지만 지난달 진행된 인사로 임원 수는 51명으로 감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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