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해외공동물류센터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산 수산식품의 중국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해외공동물류센터지원사업은 한국산 수산식품을 중국 내륙시장에 유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온, 저온 창고 및 활수조 보관료, 항구에서 소비지까지의 운송료, 온라인 풀필먼트 비용의 80%를 지원해 한국산 수산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4년부터는 수산물의 신선도 유지에 필수적인 콜드체인 운송과 중국의 온라인 시장 확대에 발맞춰 온라인 풀필먼트 배송건에 대해서도 물류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지원영역을 확대하여 한국산 수산식품의 중국 내륙시장 진출과 온라인 유통망 확대에 기여했다.
2025년에도 한국산 수산식품 수입업체 또는 수출업체 현지법인을 지원대상으로, 중국 칭다오, 상하이, 웨이하이 등에 지정된 해외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한 물류비용에 대해 업체당 보관, 운송, 풀필먼트와 관련해 각각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와 aT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산 수산식품의 중국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내 물류, 유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향후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2025년 2월 중 진행되며, 구체적인 사항은 칭다오aT물류 사업공고 및 aT중국지역본부 홈페이지(atchina.org.c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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