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파두가 파두가 검찰에 넘겨졌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파두는 전장 대비 950원(6.46%) 내린 1만376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2일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매출 급감 사실을 숨기고 기업가치를 부풀려 상장한 파두와 기업공개(IPO)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1조원이 넘는 가치로 주목받으며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으나 급감한 실적을 공시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상 2023년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는 1202억원이었으나 2분기(4∼6월) 매출은 5900만원, 3분기(7∼9월)는 3억20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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