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전국 도서관 직원의 전문성 강화 및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사서교육훈련에 관련 전문교육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사서교육훈련 총 94개(154회) 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번에 신설되는 과정은 '데이터 기반 도서관 운영을 위한 사서 전문역량 강화'(5월, 7월)와 'AI 이해와 활용'(6월)과정이다. 교육생들은 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 등 기초 역량을 습득하고 도서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지난해 시범운영한 '사서학습공동체' 과정은 교육생들이 자율적으로 주제를 개발하고 학습하는 연구모임 형태다. 올해는 정규과정으로 편성하여 전문가 학습컨설팅과 교육운영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는 5개 팀을 선발하여 4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의 학습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의 2025년도 연간 교육과정 및 신청방법은 사서교육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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