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향사랑기부 통해 미래세대에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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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김한호 기자
입력 2025-01-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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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사랑기부제 감사이벤트 추진…10만원 기부·답례품 신청하면 자동 응모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설 명절을 맞아 미래세대에 투자하는 임실군표 고향사랑기부금을 집중 홍보하는 감사이벤트와 함께 찾아가는 특별홍보를 적극 추진한다. 

군은 다음달 14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감사이벤트를 진행하고, 터미널과 역사 등을 찾아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 집중홍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에는 임실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군은 이 중 20명을 추첨해 3만8000원 상당의 임실치즈 및 유제품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향후 개별 연락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또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관내 역사와 터미널 및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찾아가는 특별홍보도 추진한다.
 
특히 임실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할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치즈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한다. 

군은 아울러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금사업도 추진한다. 

기금사업은 지역 내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건강에 좋은 임실치즈 유제품을 학교급식으로 지원하고, 청년월세 지원사업, 농촌유학 빈집재생사업 등 주로 미래세대의 건강을 챙기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미래세대로의 투자에 집중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과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부터는 16.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 금액 30% 상당의 답례품도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에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기부자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설 명절맞이 이벤트를 통해 기부자분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뿌듯하고,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미래세대에 꿈과 희망이 되고, 군민들에게 행복한 임실 만들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 명절 기간 민생 안정 종합대책 추진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민원 해결 및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근무자 138명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상하수도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방역대책반 등 7개 분야를 가동한다.

특히 지역주민 비상 응급진료를 위해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 비상 진료를 실시하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임실군 보건의료원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생활쓰레기 특별 수거 등 환경정비와 상하수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저소득층에도 생계비 및 물품 지원과 함께 명절 음식 나눔으로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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