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파주1 국민의힘)이 파주 시민을 위해 민원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고준호 의원은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경기케이블 딜라이브에서 촬영한 경기도의회 의정발언대를 소개하며 "고준호의 이웃들 삶에 힘이되는 정치는 계속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의원은 영상에서 "정부에서는 등록 경로당에 대한 어떤 양곡비·냉난방비 등 어르신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지원금을 준다면, 법적 기준에 도달하지 못해 등록되지 못한 경로당을 우리가 미등록 경로당이라고 얘기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의원은 "미등록(경로당)에 대한 기준은 행정 편의주의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지, 어르신들이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니다"며 "선별적으로 가리지 말고, 모두에게 복지를 다 실현 시켜야 한다는 차원에서 미등록 경로당도 차별 없이 등록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노인 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들이 먹고 놀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곳이다"며 "경기도 31개 시군에는 신도시 권역에 종합사회복지관이 있지 구도심이나 농촌 지역에 있지 않다. 신도시에 살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지만 구도심과 농촌에 살면 그 혜택을 못 누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는 공평하게 누구나 다 누려야 되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데 인구가 적다. 타당성이 안 나와서 재정을 넣기 힘들다는 이유로 못 짓지만, 신도시는 인구도 많고 돈이 많다는 이유로 종합사회복지관을 짓는다"며 "우리가 안 된다고만 하지 말고 방법을 좀 달리 한번 해보자는 차원에서 시작이 됐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우리나라는 아직 초고령화 사회의 행정적인 준비가 미약·미진하다"며 "기존에 있었던 관례와 관행을 지켜오는 행정이 너무나도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마저도 조금은 좀 바꿀 수 있고 조금은 좀 달리 달라지게 할 수 있고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저는 정치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현장의 목소리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정리했다.
고 의원은 "기존의 조례와 기존의 행정을 고쳐서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복지, 합당하고 합리성 있는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것들을 제가 찾아보고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 활동한 지도 3년 차에 접어들었다"며 "경기도에 산적해 있는 해결 해야 할 문제들이 너무 많다. 바꿔 나가는데도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고 의원은 끝으로 "다는 해결할 수는 없지만 행정적인 문제, 억울한 부분들에 대한 일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정의로운 의원이 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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