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5일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516억원,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8%, 56.5% 급감했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술료 부재와 늦은 독감 유행으로 전년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개량신약인 로수젯(고혈압)은 연간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고수익 주요 제품 약진으로 별도기준 실적은 소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연구개발(R&D) 성과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에서 GLP-1 작용제에 대한 글로벌 임상 경험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는 H.P.O 프로젝트로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HM15275, HM17321)에 대한 초기 임상결과를 학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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