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이 6일 쏭윗 눈팍디 태국 총사령관과 최근 한반도 안보 정세와 한·태국 간 군사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국 합참의장과 태국 총사령관이 만난 것은 약 9년 만이며 사이버·드론 분야 협력, 연합훈련, 안보 정세 공유 등 한·태국 군사 협력을 심화·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 의장과 쏭윗 눈팍디 총사령관은 국방부 연병장에서 환영 의장행사에 참석한 후 역내 안보를 위한 한·태국 양국 간 공동 인식과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
김명수 의장은 "태국은 6·25전쟁 당시 한반도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핵심 우방국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국제사회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해군·해병대는 매년 태국에서 시행되는 '코브라 골드‘ 훈련에 참가해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상호 운용성을 향상해 왔으며, 올해 훈련에서는 '우주훈련 최초 참가' '해군·해병대 최초 One-Team 구성' 등 참가 영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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