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일 "배추, 무 등 가격이 높은 주요 채소류에 대한 할인 지원을 최대 40%까지 추가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충남 예산군을 찾아 봄 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한 뒤 "정부 비축과 민간 저장 물량의 시장 공급을 확대하고 할당관세 적용을 통해 수급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지자체, 농협 등 관계기관에서도 4월 이후 봄 배추, 무 공급이 안정될 수 있도록 계약재배 확대, 생육관리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겨울 배추와 무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폭염 여파로 생산량이 감소했고 김치업체와 유통인의 저장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한 포기에 4986원으로 지난해 대비 62.3% 올랐다. 무 소매가격은 개당 2958원으로 지난해 대비 86.9% 비싸다.
이에 정부도 대책 마련에 힘 쓰고 있다. 농식품부는 오는 4월 중순부터 출하될 봄배추와 무의 공급량을 늘리고자 봄 작형 재배 면적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협을 통해 봄배추와 무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보다 20∼30% 확대하고 계약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확대 물량에 대해서는 정부가 수매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예비묘 공급과 약제비 지원도 병행한다.
또한 정부는 수급 안정을 위해 배추와 무를 중국에서 직수입하기로 했다. aT를 통해 사들여 도매시장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배추는 다음 주부터, 무는 이달 내 초도 물량을 시장에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이날 충남 예산군을 찾아 봄 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한 뒤 "정부 비축과 민간 저장 물량의 시장 공급을 확대하고 할당관세 적용을 통해 수급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지자체, 농협 등 관계기관에서도 4월 이후 봄 배추, 무 공급이 안정될 수 있도록 계약재배 확대, 생육관리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겨울 배추와 무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폭염 여파로 생산량이 감소했고 김치업체와 유통인의 저장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한 포기에 4986원으로 지난해 대비 62.3% 올랐다. 무 소매가격은 개당 2958원으로 지난해 대비 86.9% 비싸다.
이에 정부도 대책 마련에 힘 쓰고 있다. 농식품부는 오는 4월 중순부터 출하될 봄배추와 무의 공급량을 늘리고자 봄 작형 재배 면적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협을 통해 봄배추와 무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보다 20∼30% 확대하고 계약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확대 물량에 대해서는 정부가 수매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예비묘 공급과 약제비 지원도 병행한다.
또한 정부는 수급 안정을 위해 배추와 무를 중국에서 직수입하기로 했다. aT를 통해 사들여 도매시장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배추는 다음 주부터, 무는 이달 내 초도 물량을 시장에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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