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스카이라이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7/20250207095348119166.jpg)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570억원, 영업손실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감소했다. 다만 영업손실이 큰 폭으로 줄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7063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이다. 매출은 2023년과 유사하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2% 감소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3년 연속 연 매출 1조원을 넘었다. 전체 가입자는 575만명으로 전년 대비 1%(6만명) 감소했으나, 모바일과 인터넷 상품의 가입자는 전년 대비 각각 13.8%(5만명), 11.9%(5만명) 증가했다.
회사 측은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투자 감소에 따라 지난 3분기부터 무형자산 상각비가 줄어드는 추세라며 2025년 영업이익 개선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영업수익은 연간 9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98억원) 상승했다. 방영권 판매가 증가해 콘텐츠 매출이 증가했고, ENA 채널은 시청률 11위에 올라 안정적인 채널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에 힘입어 스카이라이프TV는 유료방송 광고 시장 점유율을 6.1%대로 유지했다. 방송 광고에 가상 광고, 간접 광고 등을 결합한 IMC 광고 매출도 증가해 연간 광고 수익은 664억원(별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60억원) 늘었다.
조일 KT스카이라이프 CFO는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ENA 채널의 시청률 호조로 스카이라이프TV의 광고 시장 점유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수익성 위주의 가입자 모집과 TPS 가입자 확대로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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