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릴 적부터 항상 인자하고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큰 아버지 선배님"이라는 글과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아버지 태진아는 너무 큰 충격에 식사도 못하시고 슬픔 속에서 바쁘게 이곳 저곳 전화 하시는 모습을 보니 인생의 친구, 형제를 잃으신 아버지의 모습도 너무 안쓰럽다. 두 분이 함께 무대 위에서 노래하시는 모습을 꼭 다시 보고 싶었는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큰 아빠. 그곳에서는 영원히 평안하시기를 기도 드린다. 큰 아버지로 섬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얼마 전에도 칸디다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가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고 유족은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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