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故 송대관 비보에 "태진아, 충격 받아 식사도 못 해"

사진이루 SNS
[사진=이루 SNS]
가수 이루가 아버지의 절친인 故 송대관을 추모했다.

7일 이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릴 적부터 항상 인자하고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큰 아버지 선배님"이라는 글과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아버지 태진아는 너무 큰 충격에 식사도 못하시고 슬픔 속에서 바쁘게 이곳 저곳 전화 하시는 모습을 보니 인생의 친구, 형제를 잃으신 아버지의 모습도 너무 안쓰럽다. 두 분이 함께 무대 위에서 노래하시는 모습을 꼭 다시 보고 싶었는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큰 아빠. 그곳에서는 영원히 평안하시기를 기도 드린다. 큰 아버지로 섬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고인의 유족 등에 따르면 송대관은 전날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 도중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그는 얼마 전에도 칸디다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가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고 유족은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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