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1/20250211223333326266.jpg)
김은지(스킵), 김민지(서드), 김수지(세컨드), 설예지(리드), 설예은(후보)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1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5차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4대 3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앞서 대만(11대 0), 일본(6대 4), 태국(11대 0), 홍콩(9대 2)을 차례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했다. 라운드로빈 전체 1위다.
한국은 12일 약체인 카자흐스탄과 필리핀을 상대한다. 6연승에 이어 7연승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국과 중국은 연승 도중 만났다. 1엔드부터 치열한 접전으로 동점이 나왔다. 2엔드에서는 후공이었던 중국이 1점을 따냈다.
한국은 3엔드 중국의 정교함에 1점을 빼앗겼다.
4엔드 후공에서 1점을 따내 추격했고, 선공으로 시작한 5엔드에서 1점을 빼앗아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6엔드에서 1점 스틸해 3대 2 역전에 성공했다.
7엔드 한국은 중국에 한 점을 내줬다. 8엔드에서 한 점 만회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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