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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추가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발언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다.
12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9만561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80%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2.38% 내린 2595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전날 오전 9만7000달러 선을 유지하던 비트코인은 오전 10시 30분쯤 9만8000달러 고지를 탈환했다. 그러나 오후 9시를 넘어서면서 내림세로 전환해 두 시간 만에 9만7000달러 선을 내줬다. 자정을 넘긴 새벽 3시쯤에는 9만6000달러 선도 무너지는 등 밤사이 하락을 거듭했다.
업계는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속도 조절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본다. 파월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연방 상원 청문회에 참석해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는 이전보다 현저히 덜 긴축적으로 됐고, 경제는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정책 기조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가 내리면 화폐 가치가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비트코인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지면 비트코인에는 비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다.
이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관세 관련 광폭행보를 보이는 것도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날보다 0.71% 낮은 1억4598만원(약 10만5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5.11%다.
12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9만561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80%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2.38% 내린 2595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전날 오전 9만7000달러 선을 유지하던 비트코인은 오전 10시 30분쯤 9만8000달러 고지를 탈환했다. 그러나 오후 9시를 넘어서면서 내림세로 전환해 두 시간 만에 9만7000달러 선을 내줬다. 자정을 넘긴 새벽 3시쯤에는 9만6000달러 선도 무너지는 등 밤사이 하락을 거듭했다.
업계는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속도 조절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본다. 파월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연방 상원 청문회에 참석해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는 이전보다 현저히 덜 긴축적으로 됐고, 경제는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정책 기조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관세 관련 광폭행보를 보이는 것도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날보다 0.71% 낮은 1억4598만원(약 10만5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5.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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