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141006769195.jpg)
12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시신 부검을 마친 뒤, 이 같은 소견을 통보했다.
또 하늘이를 살해한 40대 여교사에 대한 경찰 수사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저녁 체포·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현재 여교사 주거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2018년부터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진술했던 만큼 경찰은 A씨의 병원 진료 기록 등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체포영장은 A씨가 거동이 가능해진 이후에야 집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찰은 A씨와의 대화가 가능할 경우 중단된 조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0일 오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김하늘양을 살해하고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손목과 목을 다친 여교사는 수술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다.
그는 사건 당일 돌봄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마지막 학생을 골라 책을 준다며 시청각실로 데려가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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