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김성제 의왕시장 "지역적 특수성 종합적 고려해 통합 논의 이뤄져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의왕=박재천 기자
입력 2025-03-01 16: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국교통대학교·충북대학교 통합 추진 공식 입장 밝혀

  • 교통대학교는 철도라는 고유의 정체성과 역사 계속 유지돼야

김성제 의왕시장사진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사진=의왕시]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28일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간 통합과 관련, "지역적 특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충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김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충북대학교·한국교통대학교의 통합 방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철도전문 학교라는 특성과 지역의 정체성이 반영돼야 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국교통대가 의왕시에 정착한 이후 지난 40여년간 의왕시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이번 통합문제는 단순히 학교간의 문제를 떠나 지역사회와도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라고 힘줘 말했다.
 
또 "경기도에 있는 의왕시에 충북대학교가 들어선다는 건 지역 정체성과도 맞지 않고, 철도 전문학교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이 무너지게 되는 것인 만큼, 철도대학교의 후신인 교통대학교는 철도라는 고유의 정체성과 역사가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지역적 특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양 대학교의 통합 논의가 다시 이뤄지고, 학교명에도 반영되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