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모든 국민이 생성형AI 무료로 쓸 수 있는 기회 만들고 싶다"

민주연구원, 李-전문가 대담 영상 유튜브 채널 공개

[사진=민주연구원]

"모든 국민이 무료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민주연구원의 집단지성센터가 'AI와 대한민국,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공개한 유튜브 대담 영상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담은 이 대표가 정책 과제 국민 의견 수렴 온라인 플랫폼인 '모두의질문Q'에 올라온 질문을 소개하고 이를 참석자와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담에는 네이버 클라우드센터장인 하정우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와 오혜연 카이스트 AI연구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 대표는 AI 시대 본격화에 따른 노동·교육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AI 발달로 인한 생산성 증대를 특정 개인과 기업이 독점하지 않고 국민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AI산업 발전 과정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충실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조속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와 정부 주도의 글로벌 AI 기술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