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 신격호기념관에서 '신격호 롯데 꿈! 드림(DREAM) 탈북민 지원 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탈북민 가정이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배움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학습비 지원과 남북 청소년 문화 행사·환경 보호 활동, 글짓기 대회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은택 통일을 위한 환경과인권 대표, 수혜 가정 20명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탈북민들이 생사를 넘어 우리나라에 왔지만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현실에 마음이 안타깝고 무거웠다"면서 "이번 지원이 탈북민들이 새로운 꿈을 펼칠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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