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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 14대1 경쟁률...내달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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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5-03-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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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월 평가 거쳐 최종선정 예정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에 총 71개의 컨소시엄이 지원해 약 1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은 중견기업의 사업화 역량과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결합해 상생과 기술혁신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2033년까지 국비 4137억원을 투입해 중견기업과 2개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에 3년간 총 39억원 내외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제공한다.
 
올해는 상생혁신 R&D 5개 신규 과제 선정에 71개의 컨소시엄이 신청했는데 이는 지난해 2개 과제 선정에 34개 컨소시엄이 신청한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향후 신청과제에 대한 평가는 3월 말 해당 분야에 대한 분과별 평가와 4월 초 종합 평가를 거쳐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은 4월 말 상생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과제수행에 돌입한다.
 
박덕열 중견기업정책관은 "과제 신청을 통해 상생형 혁신에 대한 기업들의 지대한 관심과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사업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과제가 선정될 수 있게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심사 절차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향후 관련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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