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올해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정원 분야 실습·보육 공간 조성사업’ 대상지로 전주지역 5곳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서곡경관녹지 2곳 △평화경관녹지 2곳 △월드컵광장 남부 1곳 등 전주지역 공공시설 내 유휴부지 5곳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산림청으로부터 총 3억 78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각 부지당 7560만원씩 투입해 총 5곳의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정원 분야 전공자 등 사회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원작가와 시민(초록) 정원사 등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정원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72가구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복권기금과 시비 등 총 4억 3200만원을 투입해 노후·불량 주택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및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72가구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할 예정으로, 가구당 6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대상 가구에 대한 현지 실사를 통해 △창호 및 보일러 교체 △벽체·지붕단열 시공 △방범 시설 설치 △부엌·화장실 개보수 등 주거공간 개선 및 에너지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185억 5100만원을 투입해 6000여 가구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했다.
한편,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건축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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