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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의 아주車림표]"20살 된 MINI, 재미를 혁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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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5-03-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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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업계 '팬덤' 이끌며 승승장구...플리마켓, 런 등 행사마다 '흥행'

  • 2025년 전동화 시장 가속화...프리미엄 소형 도심 전기차 시장 앞장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
2022 MINI 플리마켓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위), 2022년 열린 MINI 플리마켓 현장(아래)[사진=MINI]
 
"프리미엄 소형차 카테고리에서 첫 누적 13만대 판매 돌파"

소형차 불모지로 통하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지난 20년간 고군분투한 브랜드가 있다. '도로 위의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는 MINI가 주인공이다. 올해 한국 진출 20돌을 맞는 MINI는 프리미엄 소형차라는 개념이 전무했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 2005년 진출, 새로운 카데고리를 열며 시장을 개척했다.

MINI는 1959년 세계 최고의 소형차 개발을 목표로 탄생했다. '작은 차체, 넓은 실내'를 구현하기 위해 전륜구동 방식과 가로 배치 직렬 엔진 등 최신 기술을 도입했으며 특유의 주행감과 대담한 디자인으로 개성 있는 소형차의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1994년에는 BMW 그룹에 인수되면서 성장 2막을 열기도 했다. 당대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로 사랑받으며 문화적으로도 큰 영향을 끼쳤다. 
 
한국 시장은 2005년 '쿠퍼 3-도어'를 들고 첫 노크했다. 진출 첫해 761대 판매를 시작으로 2011년에 누적 1만대 판매 돌파, 2019년에는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연 1만 대 판매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은 총 12만6113대로, 20년만에 판매량이 165배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MINI 컨트리맨이 2886대 판매되며 국내 프리미엄 소형 SUV 판매량 1위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자동차 업계는 MINI의 성장 배경으로 독특한 팬덤 문화를 꼽는다. 일명 '차꾸(자동차 꾸미기)'족으로 불리는 이들은 개성을 중시하고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며,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는다. 실제 MINI 코리아는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캠페인을 통해 MINI를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했다.
 
대표적인 게 MINI 유나이티드다. MINI 오너 차량 전시, 카 퍼레이드, 독특한 미니게임 등 매 회차마다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해 지난 20년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들이 각자의 MINI 트렁크에 판매하고 싶었던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플래마켓도 1만 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인기다. 기부금으로 모금된 수익금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하는 공익성 사업 기금으로 활용된다. 이밖에 전국 각지의 MINI 동호회(MIKO) 회원들이 자신의 MINI를 몰고 행사 집결지로 모여, 목적지까지 함께 이동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MINI 런'도 있다.

MINI는 BMW그룹 산하 브랜드 가운데 전동화 전환이 가장 빠르다. 2019년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MINI 일렉트릭'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기존의 내연기관 라인업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한다. 최근 출시한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도 도심 생활에 최적화된 MINI의 차량이 전기차로 전환될 때의 강점을 잘 보여준다. 오는 5월에는 순수전기 고성능 모델 eJCW를 포함한 전기차 라인업도 완성한다. 이를 통해 내연기관 및 순수전기차 총 5개 모델, 17종의 뉴 MINI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MINI 관계자는 "올해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THE NEW EXCITEMENT(재미를 혁신하다)'라는 방향성을 제시한다"면서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여는 MINI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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