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심판 선고 4일 지정되자 환율 하락한 1471.9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민지 기자
입력 2025-04-01 17: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주간 거래 종가 전날보다 1.0원 내린 1471.9원

연합뉴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지정한 1일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0원 내린 1471.9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473.0원으로 출발한 뒤 1476.7원까지 상승했다가 헌재 선고기일이 알려진 직후인 오전 10시45분께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2월 초 비상계엄 사태 이후 지속됐던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탄핵심판 선고를 계기로 일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가 오는 2일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의 경계 심리가 고조된 분위기다. 간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025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에서 한국의 대규모 무기 수입 시 기술 제한, 미국산 소고기 수입 월령 제한 등에 사실상 시정을 요구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5% 오른 104.219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2.25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89.69원)보다 7.74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7엔 하락한 149.84엔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