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조성사업 대상 후보지는 해수부에서 선정한 무인화 등대 13개소로 주요 대상지는 후포등대, 오륙도등대, 말도등대 등이 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1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조성사업 계획신청서를 해수부에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거쳐 사업 후보지 1곳을 최종 선정하고 국비 최대 12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첫 공모가 시행되는 만큼 지자체의 자율성,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조성계획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등대가 해양문화 발전과 해양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자체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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