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외인·기관 매도에 코스피, 장 초반 0.6% 하락…코스닥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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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장 초반 0.6% 넘게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17포인트(0.61%) 내린 2462.2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4.63포인트(0.19%) 내린 2472.78에 출발해 장초반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은 134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8억원어치, 44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2.65%), SK하이닉스(-3.05%), 삼성바이오로직스(-0.48%), 현대차(-1.39%), 기아(-0.06%)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29%), HD현대중공업(0.85%), KB금융(1.03%)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17포인트(0.87%) 내린 705.7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1.54포인트(0.22%) 내린 710.38에 출발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1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7억원, 2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알테오젠(-1.58%), 에코프로비엠(-1.60%), HLB(-0.28%), 에코프로(-2.01%), 레인보우로보틱스(-0.88%), 휴젤(-1.51%), 리가켐바이오(-1.10%), 코오롱티슈진(-1.79%)이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클래시스(1.79%)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