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골절 후유증으로, 김경수 후보는 왼손 검지손가락 접합수술(근위지절강직)로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이 후보가 2017년 대선을 앞두고 펴낸 책 ‘이재명의 굽은 팔’을 보면 이 후보는 청소년 시절 공장에서 일하다 프레스 기계에 왼쪽 손목 바깥쪽이 끼여 손목 관절 골절상을 입은 것이 장애 판정으로 이어졌다. 비틀어진 자신의 팔 사진을 2021년 7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대학 재학 시절 노동운동을 하러 경기 수원에 있던 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일하다 왼손 검지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연 후보는 1978년 3월 육군에 입대해 1979년 5월 일병 복무만료(소집해제)로 전역했다.

김문수 후보는 1971년 중이염으로 군대를 면제받았다. 홍준표 후보는 1980년 4월 입대해 1981년 6월 소집해제됐다. 병역판정 당시 체중 미달로 현재 상근예비역으로 불리는 방위로 전북 부안에서 근무한 홍 후보는 육군 이병으로 군 생활을 끝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면서 병역특례로 군 복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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