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계열사에 걸쳐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한 결과로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 컸다. 특히 지난해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적자를 기록한 iM증권의 경우 흑자 전환에 성공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수익성 위주의 대출성장 관리와 순이자마진(NIM) 하락 등 영향으로 이자이익은 감소했으나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로 대손비용률이 하향 안정화된 결과다.
비은행 계열사의 경우 지난해 158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iM증권이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iM라이프와 iM캐피탈도 각각 전년 동기와 비슷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며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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