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부터 발레까지…5월, 문화예술 축제 '물결'

  •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한민국발레축제 등



박물관 미술관 주간 포스터
 
5월, 전국 곳곳이 다채로운 문화예술 축제로 물든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비롯해 ‘대한민국발레축제’, ‘공예주간’, ‘서울국제즉흥춤축제’ 등을 통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만끽할 수 있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막한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에는 전국 260여개 박물관과 미술관의 입장료가 할인된다. 특히 지역의 특색 있는 박물관 및 미술관을 둘러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수 마련됐다. 경기 양평, 파주, 경북 경주, 대전, 전북 전주, 제주 등 6개 지역에서는 박물관·미술관 여행이 이뤄진다. 총 25회차로, 회차당 30명 내외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기 파주 ‘문화따라 뮤지엄따라’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을 시작으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을 학예연구사들과 함께 거닌다. 경북 경주 ‘역사따라 뮤지엄따라’는 '국립경주박물관→경주월성→경주계림→경주향교→월정교’ 여정을 최선주 전 국립경주박물관 관장과 함께 할 수 있다.
 
대한민국발레축제
대한민국발레축제

‘대한민국발레축제’는 오는 5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연결 conneXion’을 주제로 공공과 민간발레단을 포함한 12개 단체가 참여해 총 26회의 공연과 5회의 부대행사를 펼친다.
 
한국 발레 거장과 함께하는 15주년 특별공연 , 스테이지 파이터 무용수들과 함께하는 <라이프 오브 발레리노 – Dreamer>를 비롯해 서울시발레단 <요한 잉거, 워킹 매드 & 블리스> 등을 볼 수 있다. 자유소극장 공모공연 6편의 스펙트럼은 다양하다. 기다림 속의 실존적 고찰(아함아트프로젝트), 초연결시대의 인간(다스탄츠), 상처와 치유(서기범 MuTanz Project), 자연과 인간의 공생(무브먼트 momm), 현대인의 정서적 고립(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백연발레프로젝트와이) 등 이다.

 
 
2025 공예주간
2025 공예주간

국내 최대 규모 공예 축제 '2025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5)'은  ‘공생공락共生工樂(Living Together, Craft Together)’을 주제로 오는 5월 16일부터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등 3개의 거점도시에서 다양한 전시, 체험, 투어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개막 행사는 5월 16일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즉흥춤축제는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과 서울남산국악당, 마로니에 공원 등지에서 개최된다. 유럽 즉흥 거장 Katie Duck과 함께 하는 국제 협업 공연을 비롯해 , <대한민국 전통춤과 즉흥예술의 만남>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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