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최종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한동훈 예비후보가 "제 여정은 오늘 여기서 끝나지만 김문수 후보에게 대한민국이 위험한 나라가 되는 것을 막아주실 것 부탁한다"며 결과에 승복했다.
한 후보는 3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경선 결과가 발표된 이후 승복 연설을 통해 "뒤에서 응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그는 "맑은 날도 비 오는 날도 눈 오는 날도 국민과 당원과 함께 하겠다. 고맙다"고 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결선 투표(권리당원 투표 50%+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 김 후보를 대선 후보로 선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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