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선거 홍보물 공개 "청색과 적색으로 국민통합 실현"

  • 로고송, 윤일상 작곡한 곡 외에도 '부산갈매기'·'남행열차'·'질풍가도' 등 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BI더불어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BI.[더불어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2일부터 진행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사용할 주요 홍보물을 소개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 청색과 적색을 사용해 국민통합의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김영호 선대위 홍보본부장은 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홍보기조 브리핑에서 "태극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BI에는 민주당의 고유색인 청색과 보수의 적색을 함께 사용해 국민통합의 의미를 담았다"며 "푸른 사각형과 적색 삼각형이 있는데, 삼각형은 대한민국 상승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보 전략은 크게 세 가지로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 파탄 난 경제 도약을 통한 세계 주도 국가 건설, 경청과 통합으로 성과를 만들 준비된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하려 했다"며 "이에 따라 결정된 슬로건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라고 부연했다.

로고송으로는 '부산갈매기', '남행열차', '질풍가도' 등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음악들과 작곡가 윤일상과 릴피쉬가 작곡한 '지금은 이재명',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도 함께 소개했다.

또 한웅현 홍보부본부장은 TV와 인터넷 등에 송출된 4편의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빛의 혁명 완성, 능력과 경청으로 성과를 낸 이미지를 전달하려 했다"고 말했다.

한 부본부장은 "정치 후보의 광고인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후보가 나오는 게 일반적"이라며 "이 후보는 자신이 아닌 대한민국과 국민이 주인공인 광고를 만들어 달라 요청했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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