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본부, 경기대와 '수형자 교정교육 향상' 업무협약 체결

  • 실무역량과 학문적 노하우 결합...성공적인 사회복귀 계기로

법무부 교정본부가 경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법무부
법무부 교정본부 신용해 본부장(왼쪽)이 경기대학교 이윤규 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법무부]
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신용해)는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와 지난 8일 경기대학교 총장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범죄교정심리를 통합·연구하며 범죄심리학 및 교정학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쌓아오고 있는 경기대학교와 이루어진 것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류심사 제도 구축 △수형자 인성교육 과정의 효과적인 운영·발전 △대학의 교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지원 등을 내용으로 수형자의 성공적인 교정교화 정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학계와의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특히 대학의 교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실제 정책현장에서 쌓아온 교정본부의 노하우(knowhow)를 공유하는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과 신용해 교정본부장을 비롯한 경기대학교 공공안전학부 범죄교정심리학전공 교수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정정책현장에서 실무적 역량과 교육현장의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업무협약식 직후 신 본부장은 '교정정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경기대학교 범죄교정심리학 전공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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