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녹색금융·전환금융 추진 박차…'ESG추진협의회' 개최

  • "올해는 농협금융 ESG 경영이 비즈니스와 연결되는 변곡점"

농협금융은 9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조정래 부사장 주재로 2025년 제1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농협금융
농협금융은 9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조정래 부사장 주재로 2025년 제1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는 2025년 제1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정래 농협금융지주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9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는 금융지주 및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농협금융 녹색·전환금융 추진계획(안) △녹색기후기금(GCF) 연계 기후기술펀드 우수 추진사례 △글로벌 금융사 ESG 사업 벤치마크 사례를 발표했다.

조 부사장은 "2025년은 농협금융의 ESG 경영이 비즈니스와 본격적으로 연결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탄소감축 산업구조 변화 가속에 따라 녹색금융 활성화 및 전환금융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탄소저감 기술 및 기후기술 기업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협금융은 농업 및 농촌과 금융을 잇는 가교로,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을 이어가겠다"며 "모든 계열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ESG 선도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최근 금융당국의 '녹색여신 관리지침' 시행 이후 △녹색금융 추진 세미나 개최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시스템 구축 등 적극적으로 녹색금융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