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글로벌 출판사 와일리와 업무협약…전문 해외원서 공급

14일 서울 송파구 쿠팡 잠실사옥에서 열린 웨인 리 쿠팡 리테일 전무와왼쪽와 초멩 탄 와일리 아시아 시니어 디렉터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쿠팡
14일 서울 송파구 쿠팡 잠실 사옥에서 열린 웨인 리 쿠팡 리테일 전무와(왼쪽)와 초멩 탄 와일리 아시아 시니어 디렉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쿠팡]

쿠팡은 14일 서울 송파구 쿠팡 잠실 사옥에서 글로벌 출판사 와일리(WILEY)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이 글로벌 도서 출판사와 직거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쿠팡은 연내 와일리가 보유한 원서 5만여종을 순차적으로 직매입해 배송할 방침이다. 이르면 6월부터 로켓배송을 시작한다.

와우회원은 무료 배송∙반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대 5%의 추가 캐시 적립도 해준다.

와일리는 1807년 세워진 출판사로 과학∙정보기술(IT)과 학술∙교과서, 의학 학술지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미국의 출판 전문 권위지인 퍼블리셔 위클리가 지난해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10대 출판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웨인 리 쿠팡 리테일 전무는 "와일리와 협업으로 쿠팡 도서 구성이 유수의 전문 학술 원서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찾는 모든 분야 도서를 로켓배송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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