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동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기자단에게 "우리는 이란과 장기적인 평화를 위해 매우 진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오만의 중재로 고위급 핵협상을 했으며 양측 모두 일단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로이터는 관계자를 인용해 5차 협상이 계획돼 있다고 전했다.
앞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최고 정치·군사·핵 고문인 알리 샴하니는 전날 NBC뉴스와 인터뷰에서 특정 조건이 충족된다면 이란은 당장 핵합의에 서명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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