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기업의 목소리 듣고 가장 필요한 대책 추진하겠다"

  •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으로 기업이 정확한 정보 필요...각종 지원정책·설명자료 기업에 제공"

사진정장선 시장 SNS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 두번째)이 급변하는 미국 관세 정책에 따라 관내 기업을 위한  비상경제협의체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정장선 시장 SNS]

정장선 평택시장은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으로 많은 기업들이 정확한 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각종 지원정책과 설명자료를 관내 기업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앞으로도 비상경제협의체를 운영하고, 기업들과의 간담회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기업에 가장 필요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미국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유예하긴 했지만,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제 위기는 여전하다"며 "실제 많은 기업은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 시는 각종 지원 정책과 설명자료를 관내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시장은 "그 결과 경기보증재단이 4월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 ‘관세부과 수출 피해 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에 21개 관내 기업이 신청했다"며 "이는 경기도 시군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치고, 공장 등록수 대비해서는 가장 많은 신청 실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지역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의 요청에 따라 코트라의 유튜브 채널(코트라 TV)과 홈페이지를 홍보하기로 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서는 관세정책 및 주요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기업협의체의 요청이 있으면 코트라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관세에 관련해 설명한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달 9일 미국발 관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경제협의체 회의’를 개최한 이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3일에는 산업진흥원과 함께 급변하는 반도체 수출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14일에는 코트라와 함께 ‘비상경제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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