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세아시멘트는 사전 혼합 시멘트 제품인 GPC의 생산량을 하루 평균 약 2000t씩 더 늘릴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아세아시멘트는 오는 8월 충북 제천 공장에 있는 GPC 전용 생산 설비의 용량을 증설해 하루에 2000t 규모를 더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총 GPC 생산량은 연간 약 60만t에서 93만t으로 55.0% 늘어난다.
GPC는 일반 시멘트에 기능성 재료를 혼합한 제품으로, 공장에서 미리 제작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만들어 쓰는 방식에 비해 균일한 품질과 시공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다.
고강도, 초저발열, 저발열, 고유동 등 다양한 성능이 요구되는 최근 건설 환경에서 시공 품질은 높이고, 시멘트 사용량은 줄이는 친환경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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