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플랜2' 마지막 어땠길래... 우정잉 "추천해서 죄송" 사과도

사진우정잉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우정잉 인스타그램 캡처]

인기 스트리머 겸 인플루언서 우정잉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데블스플랜'을 혹평했다.

21일 우정잉은 자신의 커뮤니티를 통해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날 우정잉은 "데블스플랜2 재밌다고 추천해줘서 죄송하다"며 "혹시라도 보신 분들 죄송하고 앞으로 볼 분들도 그냥 그 시간에 말해보카 100단어 하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댓글을 통해 "이건 근데 망했다 아쉽다 이런 게 아니고 그냥 시간이 너무 아깝다"며 "최근 본 거 중에 가장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냥 롤 경기 월즈 보는데 상대팀이 울면서 서렌 친 수준이라 뭘 봤다고 하기도 민망하다"며 "스포라 하더라도 괜찮다. 왜냐하면 제가 님의 시간을 아껴준 거라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해야 함"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게시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하며 관심을 받았다.

 
사진우정잉 커뮤니티 캡처
[사진=우정잉 커뮤니티 캡처]

다만 대다수 누리꾼은 우정잉의 의견에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대체 결말이 어떻길래 아직도 그 얘기 뿐이냐", "승부조작 급", "선 넘은 글 같은데도 감싸주고 싶은 글이다", "구구절절 맞는 말", "이정도라고?", "우정잉, 롱런하는 비결이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데블스플랜2는 공개 직후 국내 넷플릭스 예능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게임보다 정치 구도가 강조됐다는 점에 피로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