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선' 확신 줄어든다?... 턱밑까지 쫓아온 'OOO', 대선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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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3~24일 양일간 전국 남녀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7.3%, 김문수 후보는 39.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9.6%로 집계됐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지난주 기준 1.9%포인트(P) 하락, 김문수 후보는 3.2%P 올라 두 후보 간 격차가 12.8%에서 7.7%로 줄어들었다.

당선 가능성 질문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5.8%로 1위, 김문수 후보가 37.3%를 차지했다. 이준석 후보는 3.9%다.

차기 대선 인식 조사에서는 응답자 52.5%가 ‘기존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를, 36.9%는 ‘기존 여권에 의한 정권 연장’이라고 답했다.

대선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97.7%가 "투표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95.4%,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2.3%였다. 투표를 안 하겠다는 응답은 1.9%였다.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1.1%,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0.8%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6%, 국민의힘 38.4%, 개혁신당 7.9%,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0.9%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관련 재판을 맡은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 있어 ‘지 판사가 계엄 재판을 계속 맡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2%는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다. ‘계속 맡아도 무방하다’는 34%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통신 3사 제공 가상번호 무선·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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